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뒤틀린 남자와 마지막 인사 (문단 편집) === 2일차 법정(상) === 재판 당일 날, 홈즈가 거들먹거리다가 "각오를 해두어라...라는 말이야. 사신 군."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나간 후, 지나 유진 교수가 찾아온다. 자신에게 기대를 거는 유진 교수와 반드시 범인을 잡아서 그렉슨의 원수를 갚아달라는 지나를 뒤로하고 나루호도는 법정에 선다. >나루호도: [[클림트 반직스|존경하는 형]]을, 살인귀에게 [[바로크 반직스|빼앗긴 자]]...이국의 사법에, [[아소기 겐신|아버지]]를 [[아소기 카즈마|빼앗긴 자]]....[[토바이어스 그렉슨|미래를 열어준 은인]]을 [[지나 레스트레이드|잃은 자]]...모든 인과 그리고 슬픔이 이 법정에서 교차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그 어둠에 빛을 비춘다. 거기에 있는 진실이 비록 어떤 것이라해도 우리들은 거기에서 눈을 돌리는 것은 용서되지 않아. 시작되는 재판. 이번 재판은 중대한 사안이라 비공개로 하게 되며, 배심원 없이 사법 관계자들만 방청석에 모인 상태에서 재판을 하게 된다. >아소기: 사건이 일어난 것은, 11월 1일, 오후 5시 경의 일, 현장은, 런던의 변두리, 프레스노의 뒷골목...오래된 아파트먼트의 한 방에서 사피해자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아소기: ...그러면, 여기서 현장의 겨냥도를 보겠습니다. 피해자는 방구석에서 웅크린 것처럼 쓰러져있었습니다. 정면에서 지근거리에서 쏘아진 총탄에 의해, 즉사였다고 생각됩니다. >아소기: 피해자의 탄흔 주변에, 검은 탄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이건 폭발한 화약이 부착된 것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화약의 폭발이 흔적으로서 남는 건, 총구에서 수 인치....바로 지근거리에서 발포되었을때 뿐입니다. >아소기: 흉기인 권총은 피해자의 바로 가까이서 발포되었습니다. 총탄은, 그대로 피해자의 사체를 관통, 방의 벽에 맞았습니다. 그 벽에는 촛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만, 그 양초 중 한개의 선단이 튀어 날아간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아소기의 구두변론직후 반직스가 증인석에 올라온다. >반직스: 나는 그렉슨을 조사하고 있었다. 그리고...그 방을 알아낸 것이다. 그 날, 방에 들어갔을 때...안은 어둡고,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실내에서 총성이 울렸다. 돌아보니...바닥의 권총이 보였다. 권총을 손에 들었을 때...기세좋게 문이 열려서, 남자의 비명이 들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내 눈 앞에 그렉슨 형사의 사체가 있었던 것이다. 반직스는 그렉슨이 어떤 사건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조사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예정을 미리 조사해 찾아갔지만 총성과 함께 들어가보니 권총이 놓여있었지만, 권총은 총신이 차갑고 화약 냄새도 나지 않았다. 그리고 뒤따라온 행상인들이 상황을 보고 비명을 지르는동안 다시 뒤돌아보니 어느샌가 그렉슨의 시체가 눈 앞에 나타났다. 아소기는 반직스가 거짓말을 늘어놓는다고 공격한다. 방이 어두워도 촛대가 있는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리가 없고, 방에는 공교롭게도 사신 반직스가 맡은 재판과 피고인들이 사고로 죽은 기사들이 스크랩된 나무판이 있었기 때문. 아소기는 반직스야말로 진정한 사신이라면서 그가 그 피고인들을 죽인거라고 주장한다. 반직스는 증인석에서 내려오고 당시 사건을 최초로 목격한 행상인들이 증언석에 올라온다. >가쉽: 나는, 이름하여 가쉽. 길가는 신사에게 즐거운 화제를 판다고. >비너스: 저는 비너스. 모두 그렇게 불러. 곤란해라. 근처의 유년학교의 생도를 상대로 소소한 "불꽃"을 판다구? 1개, 6펜스야. 어때? >샌드위치: 나야말로, 길가에서 무엇을 생각하는 자, 고로 나는 나이며, 무엇인 자이오...그런 것을 매일, 회상하면서 세상의 진지를 묻는 내 이름은 관찰자이리. 세명은 건물 아래에서 행상인을 하던 사람들로 이 사건을 최초로 목격한 자들이었다. >가쉽: 우리들 전부 봤다고. 녀석들이 아파트먼트에 들어갈 때부터 말야! >비너스: 사신이 건물로 들어가, 1분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타앙! 하는 걸 들었어. >샌드위치: 입이 가벼운 자는, 발도 가볍지. 가쉽을 좋아하는 자가 현장으로 달려갔네. >가쉽: 방 안에는 권총을 손에 든 사신과...시체가 굴러다녔던 거라고! >비너스: 나도 무서워서 순경씨, 부르러 갔었다구? 사고 15분전 그렉슨은 빨간 가발을 쓰고 녹색 가방을 들고 건물에 들어갔으며 14분 후에 반직스가 올라갔고 총성이 울렸다고 한다. 샌드위치의 말로는 사건 당시 가장 먼저 올라간 가쉽이 그대로 피웅덩이에 털썩 주저앉았고 바닥에 손바닥을 문질러 피를 닦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아소기 말로는 손바닥 자국은 어디에도 없었다는데... 손바닥 자국은 바닥이 아니라 나무판에 묻어있었다. 사건 당시 나무판은 교묘하게 시체를 가리는 문 옆에 있었으나, 문을 박차고 쳐들어오면서 충격으로 넘어져버렸다. 나무판이 넘어지면서 사각에 있던 시체가 보이게 되었고, 가쉽이 쓰러진 나무판에 손을 닦은 것. 그리고 누군가가 그 후 다시 나무판을 세워놓은 것이다. >가쉽: 칸막이 같은 거, 몰라! 난 그저 손을 댔을 뿐이라고! >비너스: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2학년생들을 상대로 상담중이었다구? >샌드위치: 나는 나로서 모른다고 말하네. 그저그저그저, 내내 서있었을 뿐. >가쉽: 분명 저 사신님 아닐까? 칸막이를 좋아할 것같은 얼굴이고. >샌드위치: 어느쪽이든, 그 총성이 울린 순간, 형사가 죽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리. 하지만 샌드위치는 비너스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담중이라는 것은 거짓말, 비너스는 가쉽을 따라 먼저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거기서 가쉽이 손을 닦은 나무판을 다시 세워서 그 밑에 있던 그렉슨의 부서진 시계를 훔친 것. 지나의 말로는 그 시계는 그렉슨이 애지중지하던 태엽식 시계로 10년전에 프로페서 사건에서 큰 공을 세운 기념으로 받아 가보로서 애지중지하며 가지고 다니던 물건이었다. 그렉슨이 가지고 있던 경관의 인형을 조사해보니 태엽을 감는 열쇠가 나왔다. 열쇠로 시계 태엽을 감아보니 시계가 멀쩡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시계는 총격에 부서진게 아니라 태엽이 다 되어서 멈춘거였다. 시계가 총성이 울린 5시에 멈춰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연일뿐. 시계는 태엽이 다 되어서 5시에 멈춘 것이었다. 시계를 소중히 하며 매일 태엽을 감던 그렉슨이 태엽을 감지 못했다는 것은 태엽을 다시 감아주기도 전에 죽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건 발생 전날에 그렉슨이 이미 죽어있었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사체해부기록에는 사망예정시간이 적혀있지 않았기에 나루호도의 주장은 신빙성이 생겼다. 가쉽이 굳지 않은 새빨간 피를 만지기는 했지만, 그 피가 범인이 현장 조작을 위해 뿌린 닭의 피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범인이 현장을 조작한 정황이 있다면 총소리 또한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다. >나루호도: 받아랏! 예를 들어...범인은, 이것을 사용했을 지도 모릅니다. >재판장: 그, 그건...증인이 팔고 있는 불꽃?! >나루호도: 이 양초에, 화약의 자국이 확실히 남아있다는 건...화약의 폭발과 양초의 거리는, 거의 제로 였다고 생각됩니다. 즉 화약은 양초에 묶여져 있었다. 범인은 촛대의 양초에 화약을 묶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범인 자신은 현장을 떠났다. 양초의 불은 타들어가고...머지않아, 화약의 도화선에 착화합니다. 범인은 시한식 장치를 사용했다. 15분전 빨간 가발을 쓰고 그렉슨인 척하면서 방안에 들어간 범인은 비너스에게서 구입한 화약 100개를 양초에 묶어두고 도망갔다. 시간이 지나 양촛불에 화약이 터지면서 총성 비슷한 소리가 울려퍼진 것. 그 충격으로 양초가 1개 부러지고 화약 자국이 남은 것이다. >나루호도: 그렉슨 형사는, 이것을 쓰고 빨간머리 연맹에 잠입했습니다. 당연히, 범인과 접촉했을 겁니다. 그리고...그 이상의 사건이 있었을...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렉슨은 죽기전에 가발을 쓰고 빨간머리 연맹에 잠입수사를 들어갔다. 그렇다면 빨간머리연맹 사기 사건의 범인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나루호도의 주장을 인정한 재판장은 사기꾼들을 데려오기로 하고 30분간 휴정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